출산 후, 산후 갑상선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산후 갑상선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산후 갑상선염이란

 

산후 갑상선염은 출산 후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갑상선의 염증 상태입니다. 이는 면역 체계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출산 후 1년 이내에 주로 나타납니다. 산후 갑상선염의 주요 특징과 과정, 증상,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산후 갑상선염은 출산 후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갑상선 염증으로, 주로 면역 체계의 변화에 의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이후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산후 갑상선염은 출산 후 3~6개월 동안 잘 발생하기도 하는 갑상선 질환의 하나입니다.  증상은 아급성 갑상선염과 유사하지만 갑상선에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특성이 있어  '무통성 갑상선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만성 갑상선염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변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후 갑상선염 증상

먼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이 나타나요. 가슴이 두근거리며, 손이 떨리고, 땀이 잘 나요. 신경이 예민해져 신경질을 잘 내거나 잠이 잘 오지 않는 증상이 생깁니다. 

그런 후,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로감과 근육통, 관절통을 느끼며, 팔다리가 저리기도하고, 몸이 붓고,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 출산 후 1-4개월에 발생
• 염증으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이 혈액으로 누출되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이 나타남
• 일반적으로 1-3개월 동안 지속됨

갑상선 기능 저하증 

•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단계 후에 발생
• 갑상선의 염증과 손상으로 인해 호르몬 생성이 감소하여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이 나타남
• 일반적으로 6-12개월 동안 지속되며, 일부 여성은 영구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진행될 수 있음

 

산후 갑상선염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빠른 심장 박동	집중력 저하
불안 및 초조함	근육약화
체중 감소	체중증가
더위에 대한 불내성	추위에 대한 불내성
피로 및 쇠약	피로
떨림	변비, 피부건조
신경 과민	우울증

 

 

 

 

 

먼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이 나타나요. 가슴이 두근거리며, 손이 떨리고, 땀이 잘 나요. 신경이 예민해져 신경질을 잘 내거나 잠이 잘 오지 않는 증상이 생깁니다. 

그런 후,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로감과 근육통, 관절통을 느끼며, 팔다리가 저리기도하고, 몸이 붓고,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산후 갑상선염 진단

1 병력 청취 및 신체검사

• 최근 출산한 여성에게서 갑상선 기능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할 수 있음

2 혈액 검사

• 갑상선 기능 검사 (TSH, T4, T3)
  •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단계: TSH 수치가 낮고, T4 및 T3 수치가 높음
  •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단계: TSH 수치가 높고, T4 및 T3 수치가 낮음

3 항갑상선 항체 검사 (TPOAb, TgAb)

• 항갑상선 항체가 존재하면 자가면역 갑상선염의 가능성을 시사함

4 갑상선 스캔

• 일반적으로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갑상선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음

 

산후 갑상선염의 원인

산후 갑상선염의 원인은 주로 면역 체계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면역 억제와 재활성화가 갑상선에 대한 자가면역 반응을 촉발할 수 있으며, 유전적 및 환경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되어 산후 갑상선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1. 임신 중 면역 억제 (면역 체계의 변화)

임신 동안 여성의 면역 체계는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억제됩니다. 이는 자가면역 반응을 줄여 태아를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지 않도록 돕습니다.

출산 후 면역 활성화: 출산 후 면역 체계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갑상선에 대한 자가면역 반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갑상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자가면역 갑상선염 (자가면역성 요인)

산후 갑상선염은 자가면역 갑상선염의 일종으로 간주됩니다. 이는 면역 체계가 갑상선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항갑상선 항체: 산후 갑상선염 환자 중 일부는 항갑상선 항체(예: 항갑상선 퍼옥시다제 항체, TPOAb)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가면역 반응이 갑상선 염증의 원인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3. 가족력 (유전적 요인)

자가면역 갑상선염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산후 갑상선염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이는 유전적 요인이 질환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4. 감염 (환경적 요인)

바이러스 감염 등 환경적 요인이 면역 반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는 촉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5. 호르몬 변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면역 체계와 상호작용하여 갑상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산후 갑상선염 치료 방법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

• 증상이 경미한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음
• 증상이 심한 경우 베타 차단제 (예: 프로프라놀롤)로 심박수와 불안 증상을 조절할 수 있음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

• 증상이 경미한 경우 경과를 관찰할 수 있음
•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 갑상선 호르몬 대체 요법 (레보티록신)을 사용할 수 있음

 

 

 

 

대부분의 여성은 12-18개월 내에 정상 갑상선 기능으로 회복됩니다. 그러나 일부 여성은 영구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지속적인 호르몬 대체 요법이 필요합니다.

 

 

산후 갑상선염 예방 방법

 

산후 갑상선염은 만성 갑상선염처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하니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를 가려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초기에 갑상선 자가항체를 측정하여 양성 반응을 보이면, 산후에 갑상선염이 생길 확률이 30%입니다. 가족 중 갑상선 질환이 있는 임산부의 경우 갑상선 자가항체 검사를 시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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