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어떤 증상일까요?

요즘 따라 몸이 쉽게 지치고, 살이 붙는 느낌이 드시나요? 식사량은 그대로인데 체중이 늘거나, 추위를 유난히 타고 피부가 건조해졌다면, 단순한 피로나 나이 탓이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상 여성분들께 자주 나타나는 갑상선저하증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 증상을 쉽게 풀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증상

갑상선 기능저하증, 어떤 증상일까요?

갑상선 기능저하란?

갑상선은 목에 있는 작은 기관으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만들어냅니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에너지가 줄고, 몸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고 부릅니다.

 

 

 

 

 

갑상선 기능저하 초기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은근해서 놓치기 쉽습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한번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피곤함, 몸무게변화, 추위

 

□ 피로감이 심하다

□  체중이 늘어난다 (식사는 같거나 적게 하는데도)

□  추위를 유난히 탄다

□  피부가 건조해진다

□  변비가 자주 생긴다

□  기운이 없고 무기력하다

□  머리카락이 빠진다

□  얼굴이나 눈이 붓는다

□  생리 불순이 생긴다

□  불면증

이 중 2~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한 번 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자가진단 및 관리방법

갑상선 기능저하증, 자가진단 가능할까?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위 증상 중 피로감 + 체중 증가 + 추위에 민감한 조합이 있다면 자가진단의 기준으로 삼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상 여성은 호르몬 변화와 겹치기 쉬워, 잘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은?

물론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면과 휴식
• 가공식품 줄이기 (특히 설탕, 밀가루)
• 요오드 섭취는 적절히 (너무 많아도 문제)
• 셀레늄, 아연 등 미네랄 챙기기
• 스트레스 줄이기
• 체온 관리 (특히 발 시림, 냉증이 있을 경우)

 

 

 

 

꼭 병원에 가야 하나요?

초기에는 생활로 관리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진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갑상선 호르몬제는 혈압약처럼 평생 먹는 경우도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조절이 쉽고, 약을 끊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시 요즘 들어 살이 찌고, 추위를 더 타고, 몸이 무겁다 느껴지신다면 오늘 이 글을 계기로 한 번쯤 갑상선 건강을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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